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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은 또 결혼의 계절이잖아요. 결혼하면 신혼여행을 빼놓을 수 없겠죠. 신혼여행이니만큼 마음껏 휴양하고 돌아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혼여행에 알맞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휴양지 중심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그곳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본정보 외에 작은 팁들, 주의할 점들도 소개해놓았으니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혼여행 하면 바로 생각나는 곳 발리입니다. 발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신혼여행인 만큼 제대로 휴양하고 에너지 충전해서 돌아오는 걸 추천합니다.
소요시간: 약 7시간
비자: 30일 도착비자 발급 필요(VOA)
환율: 100 IDR 8.50원
전압: 220v(한국과 동일한 플러그)
언어: 인도네시아어, 발리어(영어사용 가능)
시차: 1시간 느림(한국대비)
팁문화: 없음(호텔, 식당에 서비스 요금 포함됨)
물가: 한국대비 저렴(택시 1km 600원 정도)
바투르 화산: 발리를 대표하는 전망 명소이며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
라한간 스위트: 발리의 경치를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곳으로 경사가 심해 편안한 신발 착용 필수
따나롯 사원: 바다 위에 떠있는 땅이라는 뜻을 가진 사원으로 발리에서 제일가는 일몰 감상 추천 코스
름뿌양 사원: 발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며 가장 유명한 포토스폿
울루와뜨 사원: 광활한 인도양을 감상하기 좋은 곳, 한적한 곳에 위치한 만큼 택시이용 필수
1일 차: 우붓투어(우붓왕궁, 우붓시장, 몽키포레스트, 발리스윙)
2일 차: 스미냑(도시적인 분위기, 유명 맛집, 카페투어)
3일 차: 꾸따에서 서핑(서핑강습: 2만 원 정도)
4일 차: 사누르(오래된 관광지로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박물관, 광장투어)
마지막날: 발리남부 투어(올루와 뚜사원, 가루다 공원, 빠당빠당비치, 슬루반 비치 투어)
인천공항에서 덴파라스공항까지 직항으로 가게 되면 약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직항은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으나 항공권가격이 경유보다 2배 정도 비싸므로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혼여행은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경유를 선택해서 남은 차액으로 한 개의 국가를 더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유지인 싱가포르 유명관광명소를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발리에는 환전소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환전소가 작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곳에 있다면 가지 말 것. 또한 환율보다 높게 쳐주는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환전 후에 지폐를 한 장 한 장 확인하는 것입니다. 눈속임하는 곳이 있으니 잊지 말고 꼭 확인하세요.
바닥에 놓여있는 charu(차루)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차낭과 차루)
사원에 들어갈 때는 반바지 차림 입장 불가
천치마를 둘러야 하고 긴바지를 입었다면 슬렌당이라는 허리띠 해줄 것
다음으로 추천해 드릴 신혼여행지는 몰디브입니다.
몰디브는 에메랄드 빛 광활한 바다가 있는 화초와 산호섬 국가입니다. 몰디브는 1월부터 3월인 건기에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몰디브는 일 년 내내 덥고 화창한 기온을 갖고 있으며 태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이상적인 곳입니다. 수중 레저의 천국인 몰디브는 인생샷을 건지기 충분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소요시간: 11시간 30분(경유 1회)
비자: 30일 무비자
전압: 220v(플러그 모양이 3 구라서 멀티콘센트 필요)
날씨: 최저 26도 최고 31도
언어: 디베이어(기본영어 통용)
시차: 4시간 느림(한국대비)
팁문화: 팁 있음(1-3달러 정도 성의 표시)
물가: 한국대비 비슷(교통비 저렴)
후쿠로 미스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며 말레의 대표 모스크
그랜드 프라이데이 모스크: 몰디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스크
훌루말레 섬: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산호 위에 만들어진 인공섬
말레 수산시장: 아침에 잡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만날 수 있는 현지 수산시장
몰디브는 수많은 작은 섬들이 존재하는 섬나라입니다. 섬하나에 리조트가 하나씩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리조트를 고를 때는 이동수단, 수중환경, 밀플랜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동방법은 스피드보트, 경비행기, 국내선 비행기등이 있어서 선택지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조트는 물가가 비싼 편이라서 밀플랜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올인클루시브(모두 포함), 풀보드 플러스(FB+), 풀보드(FB), 하프 보드 플러스(HB+), 하프 보드(HB), 배드 앤 브렉퍼스트(BB)등 선택의 폭이 많다고 보면 됩니다. 밀플랜 들은 모두 다른 구성을 갖고 있으므로 리조트의 밀플랜을 먼저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광세: 관광시설의 모든 제품에 12% 세금 부과
환경세: 숙박시설의 투숙객 1명당 매일 6달러 세금 부과
흡연/음주: 리조트와 숙박용 보트에선 허용(사람이 거주하는 섬에는 주류 허용 안됨)
세 번째로 추천하는 신혼여행지는 멕시코에 위치한 칸쿤입니다.
멕시코에 위치하고 있는 칸쿤은 카리브해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지상낙원입니다. 에매랄드빛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칸쿤은 화려한 마야문명 유적지로 유명하며 박물관도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칸쿤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국여행을 포함시키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소요시간: 17시간 30분(경유 1회)
비자: 90일 무비자
환율: 1 MXN 78.89
전압: 110v(돼지코 준비, 간혹 220v 쓰기도 함)
언어: 스페인어(영어사용가능)
시차: 14시간 느림(한국대비, 서머타임 15시간 느림)
팁문화: 식대의 10~15%(식탁 위에 두면 됨)
물가: 저렴(한국대비)
면세한도: 1인 300달러
플라야 델피네스: 호텔이 즐비한 해변으로 공용 해변이며, 해수욕 즐기기 좋은 곳
칸쿤 마야 박물관: 마야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된 곳
팔 라파스 공원: 칸쿤 첫 번째 도시공원으로 식사와 휴식취하기 좋은 곳
툴룸 유적지: 칸쿤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넓은 바다를 절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
엘레이 유적지: 칸쿤의 고대 유적지로 마야 도시의 유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구아나 서식지로 유명
칸쿤 팁문화는 벨보이, 식사 때, 이동수단 이용후, 바텐더, 각종 서비스 등을 이용후 팁을 지불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팁문화가 발달한 칸쿤은 작은 돈단위가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럴 때 벨보이에게 교환을 부탁해 보세요. 팁으로 1불짜리를 많이 받아서 흔쾌히 교환해 준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도난사고 주의: 호텔 금고에 여권이나 귀중품을 넣기 말고 캐리어 잠가놓기(마스터키가 있어 가져간다고 함)
호텔 드레스코드 확인하기: 칸쿤호텔 디너에는 드레스코드가 있으니 꼭 확인하기
해를 가릴 긴팔과 바람막이 옷 준비하기: 에어컨이 너무 강해서 추워요
모기기피제 필수: 자연환경이 좋은 칸쿤은 모기가 많아요
화장실: 공중화장실 유료(3~10페소)
인사하는 법: 멕시코식 인사(가볍게 포옹한 채 상대의 볼에 가볍게 빰 대는 것)
호텔밖 ATM기기 사용하지 않기: 카드 복제 위험성 매우 큼
이상으로 신혼여행으로 추천할만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여행지가 있겠지만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곳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신혼'이라는 말만큼 설렘 가득한 단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여행지 잘 선택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소소한 팁들도 잘 확인하셔서 낭패 보는 일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